[한경속보]서울 강남구는 다음달 1일부터 민원실 근무시간을 평일 밤 8시까지로 2시간 연장한다.

여권 접수와 교부,인감증명서 발급,출생·사망신고,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등 본인이나 대리인이 직접 구청을 방문해야만 하는 민원업무를 퇴근길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강남구는 지난달에는 ‘긴급 여권 접수창구’를 개설,경조사나 사업 문제 등 긴급한 상황이 인정될 때 여권업무 처리 기한을 하루로 단축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동 주민센터(옛 동사무소)에서는 ‘민원서류 예약제’를 도입해 전화로 예약한 민원서류를 밤 9시까지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