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대표 나성훈)은 지난 26일 유통주식증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위해 기관투자자에게 자사주 190만주를 블록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처분은 장중 대량매매를 통해 주당 8천원에 처분했으며 처분금액은 총 152억원이라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예림당은 단기 투자자보다는 전자책 사업 등 장기 성장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자사주를 매각했으며 블록딜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했습니다. 예림당 나성훈 대표는“이번 블록딜에 국내 유수기관들이 투자했다는 것 자체는 당사의 안정성과 향후 성장성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자사주 매각이라는 오버행 이슈가 해결된 만큼 수급불안정이 해소돼 기업가치가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어“갤럭시탭과 아이패드가 본격 출시됨에 따라 e-Book 사업도 가속화되고 있다"며 "2011년 글로벌 콘텐츠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