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탭의 판매 확대를 위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백화점, 코엑스몰에 이어 멀티플렉스 극장인 CGV 강남, 명동, 용산, 송파, 영등포, 왕십리, 죽전에서 내년 1월 초까지 갤럭시탭 체험존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갤럭시탭은 디빅스 등 파일을 별도 변환 없이 재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생동감 있는 영화 감상이 가능하며, 대용량 영화 파일을 저장해 다닐 수 있는 등 멀티미디어 기기로서의 장점이 돋보인다.

또 갤럭시탭을 통해 영화예매 애플리케이션인 'CGV'를 비롯, 영화 예고편과 평점 확인 앱 '버즈니 영화가이드', 영화 감상 스트리밍 앱 '아이슛(iShoot)' 등 다양한 앱을 구동할 수 있어 이번 체험존 오픈과 함께 영화 마니아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