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29일 제5차 회의를 열어 내년 해외주식 환헤지 목표비율을 현재 50%에서 30%로 낮추기로 결정했다.해외채권 환헤지 목표비율은 올해와 동일하게 100%로 유지했다.

국민연금은 장기적으로 해외채권 환헤지 비율은 그대로 유지하되 해외주식 환헤지 비율은 0%로 낮출 계획이다.기금운용위원회는 “내년 신규 해외투자 규모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해외주식 환헤지 비율을 낮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