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썰렁한 '꼬꼬돼지' 개그로 '영웅호걸' 멤버들에게 구박을 받았다.

아이유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에서 꼬꼬돼지가 등장하는 썰렁한 개그를 선보였다.

이날 기자되기 미션에 도전하는 '영웅호걸' 이휘재 팀은 감동적인 스토리를 취재를 위해 연탄형제가 있는 곳으로 승합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동하는 중간에 멤버들은 아이유에게 개그를 해보라고 제안했으며 이에 아이유는 "화내기 없다"며 시작한 허무개그는 멤버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아이유는 "꼬꼬돼지가 수확물을 모두 먹어치워 화가 난 할아버지가 돼지를 시장에 팔아 버렸는데 집에 돌아와 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다음해에도 수확물을 모두 먹어 치운 꼬꼬돼지에 화가 난 할아버지는 미국으로 돼지를 팔아버렸다.그런데 이번에는 집에 안 돌아와 있었다"고 말했다.

나르샤가 왜냐고 질문하자 아이유는 "미국은 머니까"라며 너무 당연한듯 대답을해 주위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에 아이유의 옆에 앉아 있던 동갑내기 친구 지연은 혼자서 재미있어 하는 아이유에게 주먹을 날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