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같은 영화’, ‘기발한 발상에 압도적 비주얼’ 등의 찬사와 뜨거운 관심 속에 개봉한 영화 '초능력자'가 개봉 19일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초능력자'는 할리우드 대작과 충무로 신작들이 개봉하는 가운데서도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면서 지난 주말 전국 누적 관객 2,027,556명(배급사 집계 기준)을 돌파한 것.

사람들을 인형처럼 조종하는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영화 '초능력자'는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 개봉 12일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강동원-고수의 동반 출연과 헐리우드 SF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아닌, 보다 현실적인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연말 극장가에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