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9일 오후 2시 24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날보다 1000원(0.95%) 내린 1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SBC를 통해 3만주 이상 매수 주문이 들어오면서 5% 이상 급락했던 대림산업이 낙폭을 줄이고 있다.

최근 기관도 연일 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대림산업 주식 75만9643주를 순매수했다.

이는 최근 대림산업이 20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 와시 가스 프로젝트 패키지 4개를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기 때문으로 증권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