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시바, 정전도 문제없는 배터리T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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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시바가 세계 최초로 배터리를 탑재한 액정TV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인터넷판을 통해 "도시바가 동남아시아 6개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액정TV 10종을 12월 중순부터 발매한다"며 "정전이 많은 동남아 지역 상황을 고려해 가정용 TV에 배터리를 장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배터리 TV는 정전됐을 때 약 2시간 동안 배터리로 TV를 시청할 수 있다.
32인치 배터리 TV의 가격은 190~400달러(약 22만~46만 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바는 또한 동남아 중산층을 겨냥해 '파워 TV'의 발매도 계획하고 있다. 파워 TV는 전파를 잘 잡을 수 있도록 수신 감도가 높은 부스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도시바는 "동남아 지역의 액정 TV 시장은 2012년 700만 대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도시바는 2011년 말까지 이 지역에서 시장점유율을 10%에서 20%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산케이신문은 이날 인터넷판을 통해 "도시바가 동남아시아 6개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액정TV 10종을 12월 중순부터 발매한다"며 "정전이 많은 동남아 지역 상황을 고려해 가정용 TV에 배터리를 장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배터리 TV는 정전됐을 때 약 2시간 동안 배터리로 TV를 시청할 수 있다.
32인치 배터리 TV의 가격은 190~400달러(약 22만~46만 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바는 또한 동남아 중산층을 겨냥해 '파워 TV'의 발매도 계획하고 있다. 파워 TV는 전파를 잘 잡을 수 있도록 수신 감도가 높은 부스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도시바는 "동남아 지역의 액정 TV 시장은 2012년 700만 대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도시바는 2011년 말까지 이 지역에서 시장점유율을 10%에서 20%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