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여성의 평균수명이 통계적으로 남성보다 더 길다는 점을 고려해 라이프 사이클과 경제적 상황에 따라 연금액을 변동할 수 있는 여성 전용 연금보험 '무배당 신한레이디 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은퇴 이후 연금이 개시되면 매년 같은 금액을 지급받는 기존의 연금보험과 달리 실버타운 입주나 창업,자녀 결혼 등 필요할 때 연금 적립액의 50%까지 일시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경제상황에 따라 연금액을 늘려 실질적인 노후 보장이 가능하게 했다.

연금 개시 연령이 되더라도 배우자의 경제활동 등으로 소득이 지속될 경우에는 연금 적립액의 이자 중 80%만 수령해 여가자금으로 활용하면서 연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 가장의 실직이나 은퇴 사망 등으로 주 소득원이 감소할 경우에는 여성 노후연금을 신청해 비축된 적립금에 의해 늘어난 연금액을 받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실세 금리인 공시이율을 적용해 연금자산의 실질가치를 보장하는 변동금리형 상품으로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최저 보증이율 3.0%(10년 이후 2.0%)를 적용,안정적으로 노후연금을 확보할 수 있다. 보험료 추가 납입은 물론 중도인출도 연 12회까지 자유롭게 할 수 있어 경제상황에 따른 자금운용도 가능한 상품이다.

월 보험료 50만원 이상의 고액 계약에 대해선 최대 1.5%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2명 이상의 다자녀 가족에게는 보험료의 0.5~1.0%를 깎아준다.

자자손손 연금특약을 부가해 연금혜택을 자녀 등에게 상속 · 증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실손의료비 특약은 물론 암 발생,재해 사망,성인 특정질환 특약 등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각종 질병과 재해에 대한 추가 보장도 받을 수 있다. 가입은 65세까지 가능하며 연금 개시 시점은 만 45세부터 80세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