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안드로이드용 뉴스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경 안드로이드 뉴스 앱은 30일 현재 7만9769건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국내 뉴스 앱 가운데 최단 기간 다운로드 10만건 돌파를 앞두고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 이용자들은 한경 앱을 '최고의 뉴스 앱'으로 평가했다. 이용자가 앱에 점수를 매기는 이용자 평점(rating)에서 한경 뉴스 앱 사용자의 절대 다수인 55%가 최고점수인 별 5개를 부여했다. 별 4개의 높은 점수를 준 평가자도 25.6%에 이르러 평균 4.5의 평점으로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마켓 이용자들은 사용 후기를 통해 "지금까지 써본 국내 신문 앱 중 최고네요(유진빠)" "현재까지 나온 신문사 앱 중에 최고인 듯(Ray)" 등의 호평을 남겼다. "날아다니는군요(null)"라며 한국경제 뉴스 앱의 서비스 속도가 다른 앱에 비해 월등하게 빠른 점을 평가한 독자도 있었다. 한 이용자는 "다른 뉴스 앱의 모바일웹 단순 불러오기 방식을 탈피한 앱(joschua)"이라고 평하며 기사전문을 제공하는 한경 RSS 서비스와 함께 이용해볼 것을 권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면보기 서비스를 연내 안드로이드폰의 특성에 알맞게 속도를 개선해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