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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동의 20세기 가장 '심심한 날' 꼽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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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0년 간 가장 지루했던 날은 언제일까. 1,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고,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에 착륙했으며 비행기, 컴퓨터, 휴대전화가 발명된 격동의 20세기에도 유난히 잠잠해 심심하기까지 했던 날이 있다.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윌리엄 툰스톨페도가 1900년 이후 인물, 장소, 사건과 관련된 30억 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54년 4월 11일이 '가장 지루한 날'로 뽑혔다.

    툰스펠도는 "True Knowledge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계산해봤더니 이 날은 많은 유명인사가 태어나거나 죽었던 20세기의 다른 날들과 달리 중요인물이 태어나지도 죽지도 않았고, 특별한 사건이 터지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의 이벤트라고 할 만한 것은 벨기에 총선과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터키의 학자 압둘라 아탈라의 탄생 및 축구선수 잭 셔플보댐의 사망 정도라고 타임은 전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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