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으로 최근 이전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30일 새로운 미래비전과 CI(기업이미지통합 · 로고)를 선포했다.

식약청은 이날 노연홍 청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등이 참석한 기념행사에서 '식의약 안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민 건강확보'란 비전과 2020년까지 세계 5대 보건안전강국에 진입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

새 CI는 빛을 모티브로 해 국민의 삶을 비추는 안전의 빛을 형상화함으로써 사회 구석구석까지 안전 영역을 확대하고 밝고 건강한 미래를 열겠다는 식약청의 의지를 담았다.

노 청장은 "10여년의 불광동시대를 마감하고 힘차게 오송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급변한 환경 속에서 많은 도전이 있지만 불가능하다는 심리적 한계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비전달성을 통해 국민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성실히 이행하자"고 다짐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