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오색·삼봉·개인약수 천연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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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약수 세 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30일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의 오색약수,홍천군 내면 광원리의 삼봉약수,인제군 상남면 미산리의 개인약수 등 세 곳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북한에는 11개의 약수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으나 남한 약수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는 처음이다.
조선 중기인 1500년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는 양양 오색약수는 설악산 천연보호구역 내 오색천의 기반암에서 용출되며 용존 무기물 함량이 아주 높아 수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도 빼어나다. 또 홍천 삼봉약수는 탄산과 철분 함량이 높은 게 특징이며 인제 개인약수는 1891년 발견된 것으로 숲속에 자리한 약수터의 원래 모습이 잘 남아있고,수질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조선 중기인 1500년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는 양양 오색약수는 설악산 천연보호구역 내 오색천의 기반암에서 용출되며 용존 무기물 함량이 아주 높아 수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도 빼어나다. 또 홍천 삼봉약수는 탄산과 철분 함량이 높은 게 특징이며 인제 개인약수는 1891년 발견된 것으로 숲속에 자리한 약수터의 원래 모습이 잘 남아있고,수질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