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내비게이션 지도 전문업체인 나브텍은 30일 제주도 일대 도로와 22개 올레길 코스 정보를 업데이트했다.이번 업데이트엔 45명의 나브텍 현장조사요원 및 직원들이 15개의 조를 이루어 참가했다.

직원들은 6000km의 해당하는 도로를 광범위하게 조사해 새로운 펜션 등의 숙박업소，주차장，관광명소 등의 주요 정보를 일괄 업데이트 했다.나브텍 코리아의 현장조사팀을 총괄하고 있는 양재훈 팀장은 “올레길을 필두로 제주도 관광산업이 빠른 속도로 활성화되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나브텍 맵 데이터를 사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제주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5년에 설립된 나브텍은 노키아가 인수한 지도 및 교통·위치 정보(디지털 위치 컨텐츠)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으로，내비게이션과 위치기반 서비스，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48개국 212개 사무소에 5100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