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또 급락…긴축 우려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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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금리인상설
중국 증시가 또 급락했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고강도 조치가 연일 이어지면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61% 하락한 2820.18을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0.68% 빠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한때 3.76% 떨어졌다.
하이통증권의 우이핑 애널리스트는 주말 금리인상설이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다시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알프레드 찬 펄인베스트먼트 딜러도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올 들어 최고 수준인 4.8%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내년 1분기까지 긴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달에 금리를 인상했고 올 들어 5차례나 지급준비율을 올렸지만 아직도 물가를 제대로 못 잡고 있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7일짜리 정책 금리가 하루 만에 0.57%포인트나 뛴 3.2915%를 기록,2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3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61% 하락한 2820.18을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0.68% 빠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한때 3.76% 떨어졌다.
하이통증권의 우이핑 애널리스트는 주말 금리인상설이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다시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알프레드 찬 펄인베스트먼트 딜러도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올 들어 최고 수준인 4.8%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내년 1분기까지 긴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달에 금리를 인상했고 올 들어 5차례나 지급준비율을 올렸지만 아직도 물가를 제대로 못 잡고 있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7일짜리 정책 금리가 하루 만에 0.57%포인트나 뛴 3.2915%를 기록,2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