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기업가치 변함없다"…'매수'-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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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0일 LG에 대해 LG전자 부진으로 이익감소가 계속되고 있지만 기업가치 자체에는 변함이 없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대비 38% 하락한 337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이는 LG전자의 실적부진에 기인하는 것으로, 이는 충분히 예상됐던 만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오히려 LG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었던 실트론 LG MMA 서브원 등 비상장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내년 상장이 예상되는 실트론의 영업이익이 579억원으로 분기별 최대 영업이익을 실현했다"며 "LG MMA와 서브원의 영업이익도 업황개선에 힘입어 470억원, 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8%와 68% 성장해 비상장 회사들의 실적모멘텀을 강화시켜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업가치는 변함이 없는 반면 LG주가는 하락해 밸류에이션인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률이 45%까지 확대됐다"며 "이러한 주가하락을 좋은 매수기회로 활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대비 38% 하락한 337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이는 LG전자의 실적부진에 기인하는 것으로, 이는 충분히 예상됐던 만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오히려 LG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었던 실트론 LG MMA 서브원 등 비상장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내년 상장이 예상되는 실트론의 영업이익이 579억원으로 분기별 최대 영업이익을 실현했다"며 "LG MMA와 서브원의 영업이익도 업황개선에 힘입어 470억원, 4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8%와 68% 성장해 비상장 회사들의 실적모멘텀을 강화시켜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업가치는 변함이 없는 반면 LG주가는 하락해 밸류에이션인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률이 45%까지 확대됐다"며 "이러한 주가하락을 좋은 매수기회로 활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