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추가하락시 반전할 것"-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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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30일 코스피지수가 추가 하락한다면 다시 박스권(1850~1980포인트) 고점을 향한 반전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증권사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옵션결제일 이후에 해소되지 않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증시는 불가피하게 기간조정을 연장할 것"이라며 "불확실성 요인들이 하나같이 당장 말끔하게 사라질 악재들이 아니기 때문에 연초까지 1850~1980선 사이의 박스권 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주가가 추가 하락한다면 다시 박스권 고점을 향한 반전이 나타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팀장은 "유럽 재정위기는 아일랜드에서 포르투갈로 이전될 수 있지만, 그리스 때와는 달리 독일 주식시장이 강세흐름을 지속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방화벽 기능이 생기고 있다"며 "또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 등을 배경으로 평균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뚜렷하게 보여줬다"고 전했다.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기대감이 선반영된 정보기술(IT)주가 상대 강세를 보이기 어려울 수 있지만, 조정을 받은 중국 관련주 및 금융주 등이 바통을 이어받아 반전을 주도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북한발 위험도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정점으로 강도가 완화될 수 있고, 중국의 속도조절용 긴축을 두려워할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옵션결제일 이후에 해소되지 않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증시는 불가피하게 기간조정을 연장할 것"이라며 "불확실성 요인들이 하나같이 당장 말끔하게 사라질 악재들이 아니기 때문에 연초까지 1850~1980선 사이의 박스권 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주가가 추가 하락한다면 다시 박스권 고점을 향한 반전이 나타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팀장은 "유럽 재정위기는 아일랜드에서 포르투갈로 이전될 수 있지만, 그리스 때와는 달리 독일 주식시장이 강세흐름을 지속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방화벽 기능이 생기고 있다"며 "또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 등을 배경으로 평균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을 뚜렷하게 보여줬다"고 전했다.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기대감이 선반영된 정보기술(IT)주가 상대 강세를 보이기 어려울 수 있지만, 조정을 받은 중국 관련주 및 금융주 등이 바통을 이어받아 반전을 주도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북한발 위험도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정점으로 강도가 완화될 수 있고, 중국의 속도조절용 긴축을 두려워할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