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종 내년에도 공급과잉…비철금속 유망"-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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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30일 철강업종에 대해 내년에도 공급과잉 국면이 계속될 것이라며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비철업종은 가격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비중확대' 의견을 전했다.
이 증권사 이원재 연구원은 "내년 철강업종은 공급과잉에 진입하는데다 가격전가력도 약화될 것"이라며 "다만 비철금속은 중장기적으로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에 상공정이 확대되면서 공급 과잉이 심해진다는 전망이다. 수요도 둔화되고 이에 따라 가격전가력도 약화되는데다 원가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실적도 불확실성이 늘어난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철강업종에서는 수요업종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가격전가력을 확보한 종목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반면 비철금속업종은 글로벌 화폐전쟁, 미국의 양적완화에 따른 유동성 확대, 경기확장국면 지속에 따른 수요증가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추정이다.
이 연구원은 업종 내 최선후로 현대제철, 고려아연, 세아베스틸, 풍산을 꼽았다. 현대제철은 봉형강의 마진이 개선되고 판재류의 증가에 따라 수익이 안정된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원재 연구원은 "내년 철강업종은 공급과잉에 진입하는데다 가격전가력도 약화될 것"이라며 "다만 비철금속은 중장기적으로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에 상공정이 확대되면서 공급 과잉이 심해진다는 전망이다. 수요도 둔화되고 이에 따라 가격전가력도 약화되는데다 원가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실적도 불확실성이 늘어난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철강업종에서는 수요업종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가격전가력을 확보한 종목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반면 비철금속업종은 글로벌 화폐전쟁, 미국의 양적완화에 따른 유동성 확대, 경기확장국면 지속에 따른 수요증가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추정이다.
이 연구원은 업종 내 최선후로 현대제철, 고려아연, 세아베스틸, 풍산을 꼽았다. 현대제철은 봉형강의 마진이 개선되고 판재류의 증가에 따라 수익이 안정된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