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사상최고 실적 이어질 것-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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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0일 호텔신라에 대해 출입국자 수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월별 사상최고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분기의 3901억원과 239억원을 웃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입국 수요가 예상을 웃돌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증가했던 프로모션 비용이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10월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고를 경신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9월 면세점 매출이 사상최고를 기록한 8월과 유사한 수준이었는데, 10월의 출입국자수가 9월 대비 8.5% 증가해 매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입국자수는 9월 대비 10월 14.1% 증가했다. 이 중 일본인 입국자 수가 9월 대비 12.9% 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손 애널리스트는 9월 말 있었던 호텔신라의 모두투어인터내셔널 지분 투자 효과가 단기에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지분투자 이후 호텔신라의 중국인 관광객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며 "시내면세점 중 중국인 매출 비중은 9월 10% 수준에서 10월 13%로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호텔신라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분기의 3901억원과 239억원을 웃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입국 수요가 예상을 웃돌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증가했던 프로모션 비용이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10월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고를 경신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9월 면세점 매출이 사상최고를 기록한 8월과 유사한 수준이었는데, 10월의 출입국자수가 9월 대비 8.5% 증가해 매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입국자수는 9월 대비 10월 14.1% 증가했다. 이 중 일본인 입국자 수가 9월 대비 12.9% 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손 애널리스트는 9월 말 있었던 호텔신라의 모두투어인터내셔널 지분 투자 효과가 단기에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지분투자 이후 호텔신라의 중국인 관광객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며 "시내면세점 중 중국인 매출 비중은 9월 10% 수준에서 10월 13%로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