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비메모리 반도체 성장의 최대 수혜주-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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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0일 네패스에 대해 한국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업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네패스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 데 대한 중장기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네패스는 국내에 12인치 WLP 설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2011년 대폭적인 생산 capa 증가와 더불어 실적의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네패스의 LCD 드라이버 IC(LDI) 위주 사업구조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다른 비메모리 반도체로 다각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P는 모바일 기기에서 PC의 CPU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네패스의 전략 고객사인 삼성전자는 모바일 AP 부분에서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를 제치고 글로벌 1위 업체로 등극했다. 이에 네패스 실적 개선의 폭도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네패스 반도체 사업부는 LDI 후공정을 주력으로 하고 있어 LCD 업황에 대한 실적 의존도가 높았다"면서 "그러나 WLP사업이 2011년부터 본궤도에 오르면 전방산업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제품군으로 다각화되기 때문에 실적의 안정성 및 성장성이 배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네패스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 데 대한 중장기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네패스는 국내에 12인치 WLP 설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2011년 대폭적인 생산 capa 증가와 더불어 실적의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네패스의 LCD 드라이버 IC(LDI) 위주 사업구조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다른 비메모리 반도체로 다각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P는 모바일 기기에서 PC의 CPU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네패스의 전략 고객사인 삼성전자는 모바일 AP 부분에서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를 제치고 글로벌 1위 업체로 등극했다. 이에 네패스 실적 개선의 폭도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네패스 반도체 사업부는 LDI 후공정을 주력으로 하고 있어 LCD 업황에 대한 실적 의존도가 높았다"면서 "그러나 WLP사업이 2011년부터 본궤도에 오르면 전방산업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제품군으로 다각화되기 때문에 실적의 안정성 및 성장성이 배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