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지배구조 개선으로 수익 투명성↑-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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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30일 셀트리온에 대해 지주회사체제 전환으로 지배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주회사체제 하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사업부문 별도 분리와 외부 투자 등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으로 셀트리온의 수익 구조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셀트리온은 셀트리온 지분 10.3%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면서 셀트리온홀딩스(지주회사)와 셀트리온헬스케어(사업회사)로 인적분할됐다고 전했다.
그는 "지주회사체제전환은 2011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라며 "셀트리온홀딩스가 셀트리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셀트리온헬스케어(글로벌 판권 보유), 셀트리온제약(합성의약품 개발 및 생산,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권 보유)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셀트리온지에스씨와 셀트리온창업투자가 보유한 셀트리온의 지분(각각 9.2%, 9.1%) 역시 합병 등을 통해 셀트리온홀딩스로 편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사업 수익 배분 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과도한 영향력 행사 가능성이 우려됐다"며 "지배구조 개선으로 바이오시밀러제품 판매에 대한 수익 배분은 셀트리온와 셀트리온헬스케어,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가 각각 4:1:5의 비율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주회사체제 하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사업부문 별도 분리와 외부 투자 등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으로 셀트리온의 수익 구조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셀트리온은 셀트리온 지분 10.3%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면서 셀트리온홀딩스(지주회사)와 셀트리온헬스케어(사업회사)로 인적분할됐다고 전했다.
그는 "지주회사체제전환은 2011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라며 "셀트리온홀딩스가 셀트리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셀트리온헬스케어(글로벌 판권 보유), 셀트리온제약(합성의약품 개발 및 생산,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권 보유)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셀트리온지에스씨와 셀트리온창업투자가 보유한 셀트리온의 지분(각각 9.2%, 9.1%) 역시 합병 등을 통해 셀트리온홀딩스로 편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사업 수익 배분 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과도한 영향력 행사 가능성이 우려됐다"며 "지배구조 개선으로 바이오시밀러제품 판매에 대한 수익 배분은 셀트리온와 셀트리온헬스케어,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가 각각 4:1:5의 비율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