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29일(현지시간) 현지 최대의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 애플스토어 100곳을 조사한 결과,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가 시간당 8.8개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포춘은 애널리스트 진 문스터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이날 아이패드가 미친듯이 팔렸다"며 " 이 제품은 (손님들이)가게를 들렀다 나가는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팔렸다"고 말했다.

매체는 "아이패드는 '인구학적' 견인력을 얻고 있다"며 "애플의 '판매가능' 시장은 아이패드와 함께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진 문스터는 "아이패드는 이번 분기에 550만대가 판매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