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투자주체들의 매매공방에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30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30포인트(0.12%) 오른 249.40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가 유럽재정위기 확산 우려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도 약세로 출발했다. 기관의 '사자'와 외국인과 개인의 '팔자'가 힘을 겨루는 양상이다.

기관이 67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3계약과 261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선·현물 간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이론베이시스 위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차익거래의 매도세가 비차익거래의 매수세보다 많아 전체 프로그램은 204억원의 매도 우위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529계약 늘어난 10만1483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