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볼프강 뒤르하이머 신임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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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폭스바겐그룹 산하의 벤틀리가 이전 포르쉐에서 연구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을 지낸 볼프강 뒤르하이머(52·사진)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30일 벤틀리모터스코리아에 따르면 뒤르하이머 신임 회장은 내년 2월1일부터 회장 직을 수행한다. 지난 8년간 근무해온 현 프란츠-조세프 파에프겐 회장은 은퇴할 예정으로 벤틀리 및 폭스바겐그룹의 비상근 고문으로 위촉됐다.
뒤르하이머 신임 회장은 1986년 BMW에 입사해 자동차 업계에 몸을 담았으며 제품 개발 분야를 주로 담당했다. 이후 1999년 포르쉐로 옮겨 포르쉐의 대표 모델인 911 라인업의 책임자로 일했으며, 2001년부터는 포르쉐의 연구개발 및 제품 담당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했다.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그룹 회장은 "뒤르하이머 회장은 포르쉐 기술력의 산 증인으로, 향후 벤틀리와 부가티 등 고급 브랜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는데 적임자"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30일 벤틀리모터스코리아에 따르면 뒤르하이머 신임 회장은 내년 2월1일부터 회장 직을 수행한다. 지난 8년간 근무해온 현 프란츠-조세프 파에프겐 회장은 은퇴할 예정으로 벤틀리 및 폭스바겐그룹의 비상근 고문으로 위촉됐다.
뒤르하이머 신임 회장은 1986년 BMW에 입사해 자동차 업계에 몸을 담았으며 제품 개발 분야를 주로 담당했다. 이후 1999년 포르쉐로 옮겨 포르쉐의 대표 모델인 911 라인업의 책임자로 일했으며, 2001년부터는 포르쉐의 연구개발 및 제품 담당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했다.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그룹 회장은 "뒤르하이머 회장은 포르쉐 기술력의 산 증인으로, 향후 벤틀리와 부가티 등 고급 브랜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는데 적임자"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