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린나이코리아(대표 강원석)는 천안 소재 대리점 협의회와 뜻을 모아 최근 천안시민문화회관에서 1000여 명의 소비자를 초청해 ‘고객감사 음악회’(사진)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이 번 음악회는 천안 소재 린나이코리아 대리점주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기획해 의미가 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 날 본사 근로자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 합주단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도 함께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공연에서는 영화 ‘시네마 천국’과 뮤지컬 ‘에비타’의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천안시 소년소녀합창단이 나와 동요 메들리를 들려줬다.이 공연에서는 ‘Il Silenzio(밤하늘의 트럼펫)’ 연주로 연평도 피격 희생자를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본사와 전국 대리점협의회가 힘을 모아 소비자와 사회를 위해 고객감사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