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이동통신시스템용 기지국·전력증폭기 제조업체 웨이브일렉트로닉스(대표 박천석)는 30일 서울 무역센터에서 열린 ‘제4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이 상은 수출 증대와 해외시장 개척에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에 주는 상이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는 국내 이동통신업체 및 일본 히타치제작소 등에 와이브로용 전력증폭기와 RRH(원격 무선장비)를 공급하는 등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33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박천석 대표는 “스마트폰 대중화와 4세대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소형기지국용 핵심장비인 RRH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내년에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