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0일 김영범 시스템디엔디 대표(48 · 사진)를 '이달(11월)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 그는 가격이 비싼 외국산 원자력용 제어밸브를 국산화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2003년 밸브 설계 및 제조회사를 세운 뒤 원자력에서 유체를 제어하는 정밀 부품인 '헬리컬 트림'을 세계 최초로 개발,이를 장착한 밸브를 내놓아 신제품인증(NEP)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