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외국인 'C'레벨 계약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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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LG전자가 30일 조직개편과 함께 외국인 ‘C(chief)’레벨 대부분을 계약해지했다.이번에 계약해지된 임원들은 남용 전 부회장 시절 대거 영입된 외국인 경영진들로 피터 스티클러 최고인사책임자(CHO) 부사장, 브래들리 갬빌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 등이다.이들은 계약기간이 1년여 정도 남아있었지지만 구본준 부회장의 부임과 함께 의사결정이 빠른 ‘본사조직 슬림화’를 추진하면서 구조조정설이 나돌았다.회사 관계자는 “1년여 계약기간이 남아있었지만 외국인 임원들이 빠른 조직으로의 변화에 동의하면서 계약해지에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더모트 보든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부사장, 토머스 린튼 최고구매책임자(CPO) 부사장, 디디에 쉐네보 최고공급망책임자(CSCO) 부사장 역시 퇴사했다.회사측은 “계약기간이 이달말 종료되거나 내년초 종료되면서 계약연장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조직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이번 C레벨 외국인 경영진들이 전원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LG전자는 해당 조직을 남영우 사장이 이끄는 경영혁신부문과 강신익 사장이 주도하는 글로벌마케팅부문으로 이관시키기로 했다.회사 관계자는 “C레벨 산하의 조직을 팀급 조직으로재편해 이관하는만큼 인적규모에는 변도잉 없을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이밖에도 더모트 보든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부사장, 토머스 린튼 최고구매책임자(CPO) 부사장, 디디에 쉐네보 최고공급망책임자(CSCO) 부사장 역시 퇴사했다.회사측은 “계약기간이 이달말 종료되거나 내년초 종료되면서 계약연장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조직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이번 C레벨 외국인 경영진들이 전원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LG전자는 해당 조직을 남영우 사장이 이끄는 경영혁신부문과 강신익 사장이 주도하는 글로벌마케팅부문으로 이관시키기로 했다.회사 관계자는 “C레벨 산하의 조직을 팀급 조직으로재편해 이관하는만큼 인적규모에는 변도잉 없을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