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신한은행은 30일 인천시청에서 북한의 폭격으로 삶의 터전이 파괴된 연평도 지역구호 지원사업을 위한 임직원 성금 5억원을 인천광역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5억원은 23일 북한의 폭격 소식을 접한 이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며 연평도 재건사업,지역주민 구호사업,희생자 유가족 지원 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이날 성금전달 행사에는 주인종 신한은행 전무,김국환 신한은행 노동조합위원장과 송영길 인천시장,김홍인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3월26일 발생한 천안함 사태 때도 사망 장병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탁했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