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에스텍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0년도 무역의 날' 행사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스앤에스텍 측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블랭크마스크(Blank Mask)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대만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에 수출을 이어간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블랭크마스크는 반도체 및 박막형액정표시장치(TFT-LCD) 공정의 핵심재료인 포토마스크(Photomask)의 원재료다.

이 회사 관계자는 "블랭크마스크 개발 및 수출에 힘쓴 결과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하이엔드 제품의 비중을 높이고 해외시장 공략 및 고객만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