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자보 손해율 관리 '안정적'-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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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일 삼성화재에 대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차별적인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서보익 연구원은 "지난 10월 수정순이익은 전달 대비 108.6% 증가한 704억원을 기록했다"며 "연환산 수정 ROE(자기자본이익률)와 합산비율은 각각 13.0%, 101.9%로 양호했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10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달 대비 11.3% 하락한 76.7%를 기록했다"며 "이는 2군(2nd-Tier) 손해보험사의 10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84.4%) 대비 7.7%포인트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1군 손해보험사의 손해율 관리가 이익 안정성으로 재확인됐다는 평가다.
그는 "다만 계절적 요인에 따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부담은 여전하다"며 "시중금리의 추세적 상승도 쉽지 않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손해보험주를 적극적으로 비중확대하기는 시기상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업종 비중을 늘리는 것 보다 종목 선택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나을 것"이라며 "자동차 손해율의 안정성이 확인되고 밸류에이션(내재가치 대비 주가수준) 프리미엄도 축소된 삼성화재를 단기로 구성하는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서보익 연구원은 "지난 10월 수정순이익은 전달 대비 108.6% 증가한 704억원을 기록했다"며 "연환산 수정 ROE(자기자본이익률)와 합산비율은 각각 13.0%, 101.9%로 양호했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10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달 대비 11.3% 하락한 76.7%를 기록했다"며 "이는 2군(2nd-Tier) 손해보험사의 10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84.4%) 대비 7.7%포인트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1군 손해보험사의 손해율 관리가 이익 안정성으로 재확인됐다는 평가다.
그는 "다만 계절적 요인에 따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부담은 여전하다"며 "시중금리의 추세적 상승도 쉽지 않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손해보험주를 적극적으로 비중확대하기는 시기상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업종 비중을 늘리는 것 보다 종목 선택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나을 것"이라며 "자동차 손해율의 안정성이 확인되고 밸류에이션(내재가치 대비 주가수준) 프리미엄도 축소된 삼성화재를 단기로 구성하는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