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스타쉐프 에드워드 권에 2011년형 링컨 MKX 이례적 장기 시승권 제공

"국내 새로 나온 미국 포드의 '뉴 링컨 MKX'의 홍보대사를 맡아 6개월간 시승합니다"

세계 최고의 7성급 호텔인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의 수석주방장으로 활동한 경력으로 잘 알려진 에드워드 권 쉐프는 지난달 30일 저녁 서울 장충동 반야트리클럽에서 열린 뉴 링컨 MKX VIP 고객초청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권 쉐프는 이날 "과거 미국에서 생활할 때 링컨 컨티넨탈을 즐겨 탔다"며 "뉴 링컨 MKX를 보자마자 포드측에 홍보대사를 맡겠다고 자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포드코리아는 에드워드 권 쉐프를 뉴 링컨 MKX의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6개월이라는 이례적인 장기 시승권을 제공했다는 것.

포드코리아는 이에 앞서 권 쉐프가 운영하는 서울 이태원 소재 '더 스파이스 레스토랑'에서 지난달 신차 발표회를 가졌으며 이 레스토랑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권 쉐프가 직접 개발한 '링컨 MKX' 메뉴를 한시적으로 선보이는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권 쉐프는 "12월1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링컨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일주일에 4일 정도만 출근하기 때문에 요리를 원하는 고객은 48시간 이전에 예약해 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2011년형 뉴 링컨MKX는 스마트폰처럼 터치 기능이 자동차업계 최초로 적용된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이링컨 터치를 비롯한 각종 테크놀로지 옵션이 실내 편의사양에 적용됐으며 국내 판매 가격은 5900만원이다.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은 "국내 SUV 수입차시장은 그리 큰 편은 아니다"며 "월 평균 50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