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신용카드 할부 때문에 4년간 연애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최강희는 11월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선균의 지인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최강희는 "남자친구에게 빌려준 신용 카드 할부가 7개월 남아서 4년간 연애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강희는 "남자친구가 악기를 사야 해서 카드를 빌려줘 매달 갚기로 하고 10개월 할부로 구입했다"며 "나중에 헤어지려고 약속 장소에서 만나 얘기를 꺼냈는데 그순간 7개월치가 남았다는 사실이 떠올랐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최강희는 "이미 헤어지자는 말은 했는데 남자친구가 '내가 잘할게' 해서 더 사귀게 됐다"며 "계산 끝나면 바로 헤어지려고 했는데 그러다 4년을 사귀게 됐다. 내겐 인생의 교훈"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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