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째 상승, 장중 500선을 회복했다.

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8포인트(0.14%) 상승한 499.07을 기록 중이다. 한때 500.47까지 오르며 500선을 회복키도 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확산 우려로 하락한 가운데 오름세로 출발했다. 개인만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5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5억원, 5억원의 매도 우위다.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운송 섬유의류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양상이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동서 등이 오름세인 반면, 셀트리온 CJ오쇼핑 메가스터디 OCI머티리얼즈 등은 내림세다.

구제역 확산 우려에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파루 중앙백신 대한뉴팜 제일바이오 등이 2~7%대의 강세다.

대명레저에 인수된 HS홀딩스는 가겨제한폭까지 뛰었고, 이날 거래를 시작한 세우테크도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상한가 2개를 포함한 52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14개 종목은 하락세다. 120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