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에서 에서 ‘최고 비즈니스클래스 좌석 디자인’ 과 ‘최고 공항 직원 서비스’ 2개 부문을 2년 연속 석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적 기내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서비스 품질이 높이 평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6월부터 선보인 차세대 명품좌석 중 하나인 ‘프레스티지 슬리퍼’ 좌석은 국내 항공사 비즈니스 클래스 최초로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진다. 또한 좌석에 장착된 39.1cm(15.4인치)의 16:9 비율의 대형 고화질 와이드 모니터로 탑승객들이 주문형비디오오디오(AVOD)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인증제도를 운영해 인적 과실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퍼스트 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공항 수속에서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전 과정을 전문 직원이 에스코트하는 ‘칼(KAL)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등 고객들에게 타 항공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상은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지가 매년 온오프라인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항공사, 공항, 호텔, 관광지, 기타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업체를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 결과는 12월 1일 발표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1월 18일 뉴욕에서 개최된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