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외국인 매수세에 급등 중이다.

1일 오후 2시8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날보다 6000원(5.00%) 오른 1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RBS증권, CLSA증권, 골드만삭스 등 주로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백화점은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밸류에이션 부담은 적다"며 투자를 권했다.

그는 "고급소비 증가 트렌드, 신규 출점효과 등 내년 백화점 시장 규모는 6.7% 성장한 25조5000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는 2005~2009년 연평균 성장률인 5.4%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