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일부터 쏘렌토R과 쏘울의 상품 개선 모델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쏘렌토R은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달성한 R 2.0 디젤 모델을 출시하고, 기존 운전석과 동승석에 기본 제공한 에어백 옵션을 전복감지 사이드·커튼 에어백까지 모든 등급에 적용했다.

쏘울 1.6 디젤은 15.8km/ℓ였던 기존 연비를 10.7% 향상된 17.5km/ℓ로 높인 게 특징이다.

기아차는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보강한 상품 개선형 쏘렌토R 및 쏘울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판매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쏘렌토R 가격은 △2.0 디젤 2625만~3379만원 △2.7 LPI 2581만~2970만원이며, 쏘울 디젤 가격은 1687만~2227만원이다.

기존 대비 가격 차는 쏘렌토R 2.0 디젤 64만원, 쏘울은 5만원 각각 인상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