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11월 실적도 호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속보]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지난달 10%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매출 호조세를 이어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달(11월) 매출은 기존 점포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8.7% 증가했다.현대백화점은 10.2%,신세계백화점은 17.0%,갤러리아백화점은 12.1% 각각 늘어났다.올들어 월별 기준으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전달(10월)에 비해서는 2~5% 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성장세다.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로 가격대가 높은 패딩 점퍼와 코트 등 겉옷(아우터)류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롯데백화점에서 아웃도어가 32.0%,유아가 29.0%,스포츠가 19.0% 각각 증가해 매출 신장세를 주도했다.현대백화점에서는 영패션의류 30.8%,여성의류 15.6%,남성의류 14.3% 등 의류 부문이 골고루 신장했다.신세계백화점에서도 여성정장 17.1%,여성캐주얼은 16.2%,남성복 14.3% 등 매출 비중이 높은 의류가 잘 팔렸다.
김상수 롯데백화점 MD운영팀장은 “백화점 창립행사와 변덕스러운 날씨로 의류 상품이 호조세를 보였다”며 “이달에도 겨울 세일과 크리스마스 행사 등으로 매출 신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달(11월) 매출은 기존 점포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8.7% 증가했다.현대백화점은 10.2%,신세계백화점은 17.0%,갤러리아백화점은 12.1% 각각 늘어났다.올들어 월별 기준으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전달(10월)에 비해서는 2~5% 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성장세다.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로 가격대가 높은 패딩 점퍼와 코트 등 겉옷(아우터)류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롯데백화점에서 아웃도어가 32.0%,유아가 29.0%,스포츠가 19.0% 각각 증가해 매출 신장세를 주도했다.현대백화점에서는 영패션의류 30.8%,여성의류 15.6%,남성의류 14.3% 등 의류 부문이 골고루 신장했다.신세계백화점에서도 여성정장 17.1%,여성캐주얼은 16.2%,남성복 14.3% 등 매출 비중이 높은 의류가 잘 팔렸다.
김상수 롯데백화점 MD운영팀장은 “백화점 창립행사와 변덕스러운 날씨로 의류 상품이 호조세를 보였다”며 “이달에도 겨울 세일과 크리스마스 행사 등으로 매출 신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