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10년] 한양사이버대, 장학금 30여종…재학생 55%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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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애너하임ㆍ코넬대와 '자격증 교류'
한양사이버대(부총장 유병태 · 사진)는 2002년 5개 학과 950명으로 개교한 지 9년 만인 올해 1개 학부 14개 학과에 재학생 1만3194명 규모로 성장했다.
한양사이버대는 2007년 정부의 원격대학 평가에서 수업(교수학습),인적자원,물적자원 등 6개 영역 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학운영 전체를 포괄하는 종합 부문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도 2006~2010년 5년 연속 사이버대학 부문 1위에 올랐다.
올 3월에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석사과정 개설을 인가받아 대학원을 열었다. 온라인을 통해 정규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사이버대학원이다. 경영대학원에 MBA · 그린텍MBA · 호텔관광MBA · IT(정보기술) MBA · 미디어엔터테인먼트MBA 전공이 개설됐고 휴먼서비스대학원에 아동가족 · 심리상담전공,부동산대학원에 부동산전공이 만들어졌다.
한양사이버대는 미국 애너하임대,코넬대 등과 손잡고 테솔(TESOL) 자격증과 코넬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교류도 활발하다.
한양사이버대는 오는 28일까지 2011학년도 1학기 신 · 편입생을 모집한다. 실버산업학과,교육공학과,광고미디어학과,호텔관광경영학과 등 2개 학부 13개 학과에서 3992명을 선발한다. 내년에는 일본어학과와 보건행정학과가 신설돼 선택 폭이 더 넓어졌다.
일반전형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교육전형,산업체 · 군 위탁생을 위한 위탁전형,저소득층 대상 기회균등전형,4년제 대학 졸업자를 위한 학사편입전형 등을 실시한다. 30여종의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체 학생의 55%가 혜택을 받았다. 입학 문의는 전화(02-2290-0114)와 홈페이지(www.hycu.ac.kr)로 하면된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