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 이별을 선언했던 '타이푼'이 아름다운 선행을 위해 싱글 앨범 '평생'을 발표하며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에 발표되는 싱글 '평생'은 지난 2000년 UN이 발표하여 많은 사랑을 얻었던 '평생'을 타이푼의 스타일에 맞게 재탄생시킨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함께 하고픈 마음을 담은 밝고 신나는 곡이다.

특히 이번 타이푼의 만남은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해 오던 솔비가 타이푼 해체 이후에도 변함없이 친분을 유지해 오던 타이푼 멤버들에게 제안을 해 이루어지게 된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이번 싱글의 수익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될 예정으로,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런 좋은 의미의 활동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sidusHQ와 전속 계약을 맺고 연기자로 변신을 선언한 솔비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연극 '이기동 체육관'의 공연을 위해 맹열히 연습 중이며, 타이푼 멤버들은 새 앨범을 준비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