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LCD가 삼성그룹 태양광 사업 구체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후 2시 41분 현재 한솔LCD는 전날보다 2000원(3.07%) 오른 6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반등이다.

키움증권은 삼성 그룹의 태양광 사업 윤곽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주요 서플라이체인은 폴리실리콘(삼성정밀화학), 잉곳/웨이퍼(외주:한솔LCD, 일본업체 등), 셀(삼성전자), 모듈(외주:한솔LCD, 에스에너지, 경동솔라 등)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타 주요 소재/부품 협력사로는 백시트/페이스트(제일모직), EVA시트(삼성토탈), 강화유리(삼성코닝정밀소재), 태양광 인버터(삼성전기, 한솔LCD) 등이 포함된닥 전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태양전지 셀 생산능력은 현재 연 130MW에서 2011년말 500MW, 2012년말 1GW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에 연동해 서플라이체인에 포진한 전 업체들의 동반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