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테샛 10회 시험이 내년 2월13일(일) 치러진다. 원서 접수는 1월3일부터 2월7일까지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받으며 성적 발표일은 2월28일이다.

한국경제신문은 10회 시험을 비롯한 내년도 테샛 시험 일정을 모두 확정, 1일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한경이 내년도 테샛 시험 일정을 미리 확정 고시한 것은 지난달 정부로부터 국가공인을 받은 후 테샛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특강을 개설하려는 일선 대학 학원들이 연간 일정을 조기에 확정해 달라고 요청해 온 데 따른 것이다.

한경은 테샛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지난달 말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테샛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시험 일정을 설문 조사했다. 조사 결과 현행대로 2,5,8,11월에 시험을 치르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시험 횟수를 늘려 달라는 주문도 적지 않았다.

한경은 테샛 응시 인원을 감안, 내년도 하반기에 특별 시험을 치르는 방안도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 내년도 정기시험은 10회에 이어 5월15일(11회), 8월21일(12회), 11월13일(13회)에 각각 치러진다. 원서는 시험 6주 전부터 시험 1주일 전까지 받으며 성적표는 시험 10일 후 인터넷을 통해 발표한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