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여성가족부는 사회통합위원회와 함께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및 가족친화인증제 활성화를 위한 ‘가족친화일터 만들기’토론회를 2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고건 사회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인증을 부여받은 65개 가족친화 인증기업과 6개 여성친화기업 및 기타 가족친화 인증제에 관심이 있는 기업 등 총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행사는 1부에서는 새로운 가족모델과 가족친화기업과 가족친화제도와 기업성과,가족친화기업의 효과적 지원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과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2부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우수사례 발표 및 간담회’에서 가족친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인증기업 및 인증에 관심 있는 기업 등이 참여하는 기업 협의체 구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백희영 장관은 “일-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위해 기업의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가 중요하다”며 “토론회의 논의가 가족친화 인증 기업에 대한 실질적 인센티브 마련을 위한 범정부적 지원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가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인증기업과 인증에 관심있는 기업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학습을 통한 가족친화경영의 발전 및 확산을 도모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또 ‘가족친화 포럼(가칭)’운영에 대한 기업의 의견을 취합해 내년부터는 정례적으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