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자동차부품 및 보안 시스템통합(SI) 회사인 보쉬에 지문인식기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보쉬는 전 세계 60여 개국 300여개의 자회사 및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다.슈프리마는 2년 동안 제품 성능테스트 및 인증절차를 통과해 보쉬의 정식 벤더로 등록됐다.이 회사 제품은 보쉬에서 판매 중인 최첨단 출입보안 시스템에 납품된다.최근 두바이 항만 출입보안 시스템에 바이오엔트리-플러스(BioEntry-Plus) 300대를 공급하는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지멘스,보쉬,에디아이,노베인과 같은 글로벌 유통망을 갖춘 기업에 출입보안 제품을 공급하면서 슈프리마의 지문인식기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라고 밝혔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