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의 효민이 '슈퍼스타K2' 장재인으로 깜짝 변신했다.

케이블채널 엠넷 '티아라의 드림걸즈'를 통해 항공사 객실 승무원에 도전 중인 효민은 신입 환영회 장기자랑에서 장재인으로 완벽하게 빙의, 놀랄만한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효민은 "평소에 장재인씨 목소리를 좋아해서 방송을 보며 노래를 따라하곤 했다"며 "특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장기자랑 무대에 오르기 30분 전부터 물도 안 마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무대에 오른 효민은 장재인의 최대 히트곡인 신데렐라의 후렴구 '신데렐라 일낼라 이 때다 싶어 덤비지 마요~ 큰일나요~ ' 부분을 똑같이 소화해 내 승무원 선배와 동기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슈퍼스타K2'를 패러디한 이 장기자랑에선 티아라 소연 또한 심사위원 이승철을 흉내낸 이순철로 변신, 그동안 얌전하고 지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익살스런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1일 오후 6시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