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ㆍ일 합동 군사훈련, 3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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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한·미에 이어 미·일 양국이 3일부터 오키나와 동쪽 지역에서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북한과 함께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일본 육해공 자위대 3만4100여명과 미국 육해공군 및 해병대 1만400여명 등 총 4만4500여명이 훈련에 참가한다.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도 합류,앞서 진행됐던 한·미 군사훈련의 약 6배인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일본의 유사시를 상정한 것이다.일본 인근 바다 지역에 탄도 미사일이 떨어지는 상황에 대처해 일본 해상방위대의 이지스함도 참가해 북한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있다.
오키나와 동쪽 지역에선 중국과 마찰을 빚고 있는 센카쿠 열도를 염두에 두고 섬 방위 훈련도 실시한다.규슈 지역에서도 일본 육상 자위대와 미 해병대가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당분간 동아시아 지역에 긴장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일본 육해공 자위대 3만4100여명과 미국 육해공군 및 해병대 1만400여명 등 총 4만4500여명이 훈련에 참가한다.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도 합류,앞서 진행됐던 한·미 군사훈련의 약 6배인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일본의 유사시를 상정한 것이다.일본 인근 바다 지역에 탄도 미사일이 떨어지는 상황에 대처해 일본 해상방위대의 이지스함도 참가해 북한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있다.
오키나와 동쪽 지역에선 중국과 마찰을 빚고 있는 센카쿠 열도를 염두에 두고 섬 방위 훈련도 실시한다.규슈 지역에서도 일본 육상 자위대와 미 해병대가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당분간 동아시아 지역에 긴장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