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기관 더 산다…매수 업종에 관심-미래에셋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래에셋증권은 2일 외국인의 공백을 채워주는 기관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들이 매수하는 업종에 관심을 가지라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정유정 연구원은 "외국인이 전날 매수 우위로 돌아서긴 했지만 규모도 크지 않는 등 모멘텀은 아직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라며 "때문에 기관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관은 북한 악재 이후 6일째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동안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됐던 기타법인에서 매도로 돌아섰는데도 투신권 매수세가 유입되며 국내 증시가 강한 흐름을 보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정 연구원은 평가했다.
투신권의 경우 최근 국내 주식형펀드로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매수 여력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기관 매수 지속에 무게를 둬도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1주간 기관이 주로 매수한 업종은 금융, 전기전자, 화학 업종인데 특히 이번주에는 운수장비, 화학 업종 중심으로 매수세를 높이고 있다"며 "당분간 시장 방향성이 보이지 않더라도 이들 주도주 중심의 대응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유정 연구원은 "외국인이 전날 매수 우위로 돌아서긴 했지만 규모도 크지 않는 등 모멘텀은 아직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라며 "때문에 기관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관은 북한 악재 이후 6일째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동안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됐던 기타법인에서 매도로 돌아섰는데도 투신권 매수세가 유입되며 국내 증시가 강한 흐름을 보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정 연구원은 평가했다.
투신권의 경우 최근 국내 주식형펀드로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매수 여력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기관 매수 지속에 무게를 둬도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1주간 기관이 주로 매수한 업종은 금융, 전기전자, 화학 업종인데 특히 이번주에는 운수장비, 화학 업종 중심으로 매수세를 높이고 있다"며 "당분간 시장 방향성이 보이지 않더라도 이들 주도주 중심의 대응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