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으로 IT株 부진…기존 주도주에 관심-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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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일 단기적으로 기준 주도섹터가 IT보다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배성영 연구원은 "최근 IT섹터의 강세 요인이 점차 희석되고 있다"며 "11월초 QE2와 연이은 중국 지준율 인상에 따른 상대적 미국 모멘텀 부각, 블랙 프라이데이 등 연말 쇼핑 시즌 기대가 모멘텀으로 작용했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감소와 아직은 불안한 4분기 실적에 대한 경계심리가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IT섹터는 단기적으로 기타 섹터 대비 부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때문에 섹터 대응은 다시 균형된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여전히 실적 모멘텀이 강하고 최근 주가 조정으로 다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는 자동차, 화학, 정유, 기계, 건설 업종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수급 측면에서도 기관 투자자의 펀드 환매 압력 완화와 11월 중 IT와 은행 섹터로의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도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배 연구원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배성영 연구원은 "최근 IT섹터의 강세 요인이 점차 희석되고 있다"며 "11월초 QE2와 연이은 중국 지준율 인상에 따른 상대적 미국 모멘텀 부각, 블랙 프라이데이 등 연말 쇼핑 시즌 기대가 모멘텀으로 작용했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감소와 아직은 불안한 4분기 실적에 대한 경계심리가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IT섹터는 단기적으로 기타 섹터 대비 부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때문에 섹터 대응은 다시 균형된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여전히 실적 모멘텀이 강하고 최근 주가 조정으로 다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는 자동차, 화학, 정유, 기계, 건설 업종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수급 측면에서도 기관 투자자의 펀드 환매 압력 완화와 11월 중 IT와 은행 섹터로의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도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배 연구원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