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비수기에도 양호한 실적…'매수'-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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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일 하나투어에 대해 비수기인 지난달 양호한 실적을 거뒀고 이후에도 실적이 고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익희 애널리스트는 "지난달은 연중 가장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모객 동향이 양호했고 실적도 고무적인 수준이었다"며 "영업수익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108% 늘어난 16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5억원 적자에서 1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연평도 사태가 최근 모객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고, 모객 증가율이 계속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12월 순예약자는 전년 동기보다 44% 늘었고, 1월과 2월 순예약자 증가율도 각각 158%, 540%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여행수요가 본격적인 확대 국면을 맞고 있고, 내년 전체 출국자는 올해보다 16% 가량 늘어 2007년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시장확대와 시장점유율 상승을 통해 하나투어가 실적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익희 애널리스트는 "지난달은 연중 가장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모객 동향이 양호했고 실적도 고무적인 수준이었다"며 "영업수익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108% 늘어난 16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5억원 적자에서 1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연평도 사태가 최근 모객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고, 모객 증가율이 계속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12월 순예약자는 전년 동기보다 44% 늘었고, 1월과 2월 순예약자 증가율도 각각 158%, 540%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여행수요가 본격적인 확대 국면을 맞고 있고, 내년 전체 출국자는 올해보다 16% 가량 늘어 2007년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시장확대와 시장점유율 상승을 통해 하나투어가 실적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