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업체, 低성장에도 투자기회 있다"-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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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일 도시가스 산업과 관련한 업종 보고서에서 산업 자체는 저성장 국면이나 개별 기업들 주가가 크게 저평가 상태여서 투자매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다. 최선호주는 경동도시가스 삼천리 등을 제시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도시가스 업체들의 평균 주가는 2008년 11월 금융위기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와 견줘 올해 12월초 현재 0.5% 상승하는데 그쳤다"며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이 96%였던 것을 감안하면 크게 저조했다"고 전했다.
성 연구원은 "산업의 성장성 둔화, 유틸리티 사업군으로 낮은 주가 변동률, 유동성 부족 등이 부진의 이유로 꼽힌다"며 "위안이라면 코스피 대비 저평가됐다는 점과 사업의 높은 안정성, 건실한 재무구조 등"이라고 했다.
그는 "울산,양산을 공급 권역으로 하는 경동도시가스의 경우 왕성한 산업용 수요와 비교적 낮은 가스보급률(78%)로 인해 성장성이 양호하다"며 "주가수익비율(PER)도 올해 예상실적 기준 4.5배, 내년 예상실적 기준 4.1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가 제시됐다.
성 연구원은 "시장점유율이 17.3%에 이르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업체인 삼천리는 공급권역이 가장 큰데다 수요처 다변화, 풍부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한 집단에너지사업(CES), 수처리사업, 해외자원개발 등 신사업 추진 등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성준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도시가스 업체들의 평균 주가는 2008년 11월 금융위기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와 견줘 올해 12월초 현재 0.5% 상승하는데 그쳤다"며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이 96%였던 것을 감안하면 크게 저조했다"고 전했다.
성 연구원은 "산업의 성장성 둔화, 유틸리티 사업군으로 낮은 주가 변동률, 유동성 부족 등이 부진의 이유로 꼽힌다"며 "위안이라면 코스피 대비 저평가됐다는 점과 사업의 높은 안정성, 건실한 재무구조 등"이라고 했다.
그는 "울산,양산을 공급 권역으로 하는 경동도시가스의 경우 왕성한 산업용 수요와 비교적 낮은 가스보급률(78%)로 인해 성장성이 양호하다"며 "주가수익비율(PER)도 올해 예상실적 기준 4.5배, 내년 예상실적 기준 4.1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가 제시됐다.
성 연구원은 "시장점유율이 17.3%에 이르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업체인 삼천리는 공급권역이 가장 큰데다 수요처 다변화, 풍부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한 집단에너지사업(CES), 수처리사업, 해외자원개발 등 신사업 추진 등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